육아는 부,모 공동의 책임 및 과제라 생각하여, 열심히 와이프를 돕고 있는 '시안스럽' 입니다.
첫 아이가 생기고 부푼 희망을 가졌으며, 배가부른 와이프를 애지중지 모시며 '헌신'을 배웠고, 와이프의 산통에 걱정을 넘어 '두려움' 마저 느꼈으며, 아이와 첫 만남에서 알수 없는 '환희의 눈물'을 맛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감정을 경험한 한해였는데요. 출산의 기쁨도 잠시 예비 아빠가 아닌 현존하는 아빠로서 알아야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고 몸이 10개라도 부족한 '현시대의 가장' 이였습니다.
'육아 대디'로 활약하며 경험했던 추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PART 1 육아복지 종류 및 정책 알아보기
1.양육수당(복지로_주민센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양육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3년 3월부터 시행되었다.
지급대상 : 신청일 기준으로 취학 전 만 84개월 미만 아동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세대 .
지원금액 : 12개월 미만의 아동은 월 20만원 / 12개월~24개월 미만 월 15만원 / 24개월~36개월 미만 월 10만원 / 48개월~84개월 미만의 취학 전 아동일 경우 월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주의사항으로 출생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양육수당을 신청한 경우에만 출생일로 소급 지원하므로 2개월전에 양육수당을 놓치지 말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경험한 내용에 비추어 보면 비교적 쉽게 접수하였던 복지수당 이였습니다.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하기위해 동사무소(주민센터)로 향한 나에게 출생신고 양식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시간을 요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미리 양식내용을 확인하고 가셔야 시간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1시간가량?? 애꿎은 출생신고 서류 5장만에 접수를 완료할 수 있었다. 접수 완료 후 담당 직원이 “옆에 가셔서 양육수당 신청하세요.”라는 말에 출생신고 서류의 압박 이였을까?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그러나 나의 노고를 인정한 듯 양육수당의 신청 절차는 매우 간편 했습니다.
2.한전 출생가구 전기세 할인[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장애인가구,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수,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곳에 최대 16,000까지 전기요금을 할인 해주었습니다.
여기에 출산가구 또한 전기세 할인범위로 넓혔는데요.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확대 적용한 출산가구 역시 사용료에 30% 할인 적용되며 최대 16,000원 한도 내에서 1년동안 할인 됩니다.
육아대디로써 느낀 점은 온갖 '정성으로 키운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쓰고 챙겨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중 온도와 습도 유지를 위해 가전제품 사용이 많아지게 됩니다.
한전의 할인 혜택으로 에어컨이나 건조기 제습기 등 필수 사용 가전 제품의 전기세 부담이 줄어 듭니다. 다만 아쉽다기 보다 바라는 점은 3년 정도 혜택을 지원해주면 참 좋겠다는 욕심 혹은 바램이 생깁니다.
신청방법은 출생신고 후 123으로 전화 연결하여, 진행 하는게 가장 간편합니다. 출생신고 후 바로 신청하는게 유리하니 서둘러 신청합니다.
3.자녀 장려금[국세청]
-저소득가구의 출산을 장려하고 자녀양육 부담을 줄여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2015년 에 도입한 제도입니다.
지원대상 : 18세 미만의 부양자녀를 양육하는 세대로 부부합산 연간 총 소득이 4,000만원 미만이여야 하며, 세대구성원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인 가정.
지원금액 : 자녀 1명당 최대50만원을 지급(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지급.
주의사항 : 신청기한은 매년 5월 1일~5월 31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추후 6월1일~ 11월 30일까지 2차로 신청 할 수 있지만, 10%감액하여 지급되니 가정에 달 5월에 서둘러 접수해야 합니다.
현제 거주하고 있는 관할 구청에서 자녀 장려금 신청요건이 충족되는 것으로 판단되어 안내문을 발송하여 알게 된 제도 입니다. 신청방법으로는 전화 ARS신청, 모바일 앱 신청, 인터넷 신청 등 3가지 방법이 존재하며, 저의 경우는 인터넷 신청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혹시 우편을 받지 못하였더라도, 본인이 해당된다고 판단되시면, 국세청 홈텍스에 접속하셔서 신청하세요.
4.아동수당
‘아동수당은 아동의 권리’입니다 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2018년 9월부터 처음 시작하는 복지정책입니다.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은 0세부터 만6세 미만(0~71개월)의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됩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여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를 목적으로 추진 되었는데요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아동 수당을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이라도 도입한 정부에 감사를 표합니다.
신청방법으로는 주민등록 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신청 할 수 있으며, 온라인신청 (http://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복지로’앱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추후 개통 예정이며, 아동의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또한 (http://ihappy.or.kr)사이트에서 소득인정액에 따른 수급액 조회가 가능하니 미리 검토 해보길 권합니다.
2018.06.20 수요일부터 신청접수가 시작되며, 2018.09.21 첫 아동수당이 지급 됩니다.
접수 시작일은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지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육아복지 종류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아이를 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를 위해 육아대디 분들이 활약해 보심이 어떨까요?